[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모범택시2' 이제훈이 정신을 잃고 6차선 대로 한복판을 활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마의 시청률 20% 고지를 눈앞에 둔 올해 안방극장 최고 흥행작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7일 13화를 방송한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2' 측이 인사불성의 모습으로 위험천만한 행보를 보이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모습을 현장 스틸로 공개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지난 12화에서는 도기가 온하준(신재하 분)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클럽 블랙썬의 실체를 면밀히 파헤치기 위해 가드 신분으로 위장 취업,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져 있던 추악한 범죄들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욱이 '무지개 5인방'은 의뢰인을 통해 블랙썬의 마약 대량 유통 의혹을 조사하던 경찰의 의문사까지 접하게 되며, 범죄의 온상인 블랙썬을 향한 복수 대행에 정식으로 착수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폭발적인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 속 도기는 약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를 경악케 한다. 블랙썬 가드복을 입고 있는 도기는 초점을 잃은 눈으로 마치 좀비처럼 대로 한가운데 서있다. 그런 도기를 아랑곳하지 않고 질주하는 차들이 금방이라도 도기를 들이받을 듯해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어 도기는 도로 한복판에서 아예 쓰러져버린 모습. 도기를 구하기 위해 차도에 뛰어든 고은(표예진 분)의 간절한 외침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도기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이에 과연 마약 소굴 블랙썬에서 도기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6차선 대로 한복판에서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은 도기와 고은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형 케이퍼 드라마의 진수로 불리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7일 오후 10시에 13화가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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