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선균이 공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선균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한 공명에 대해 "우리 아들이 명이처럼 컸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맑고 귀엽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대가 두 달 안 남았는데 영화가 길게 걸려있어서 무대인사를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제대 후 작은 관이라도 대관을 해서 팬들과 함께 무대인사를 하면 좋지 않겠냐는 얘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하늬에 대해선 "너무 좋았다. 배우로서의 장점이 많은 친구"라며 "이하늬가 주는 에너지가 있는데 현장 중심을 잘 잡아준다.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 나(이선균 분)와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선균은 조나단 나 역을 맡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킬링 로맨스'는 오는 1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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