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반드시 지켜줄게요", "그는 항상 네 곁에 있을거야", "힘내, 끝까지 응원할게"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친동생인 빌리 멤버 문수아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문수아는 부모님과 상주에 이름을 올리고 슬픔 속에 빈소를 지켰다. 문수아의 소속 그룹 빌리는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이에 문수아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팬들은 빌리와 문수아의 SNS를 찾아 "힘을 내줘", "끝까지 응원할게", "당신의 형제는 항상 당신을 자랑스러워 할 것", "많은 사람들이 너를 응원해", "반드시 지켜줄게요. 너무 힘들겠지만 부디 버텨주길" 등 문수아를 위로하며 아픔을 이겨낼 수 있길 소망했다.
문빈은 생전 문수아를 살뜰히 챙기는 오빠였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 함께 출연해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특히 문빈은 번지점프를 뛰기 전 새해 소원으로 "수아가 언제나 행복하면 좋겠다"라고 외쳐 뭉클함을 안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회사 동료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진다.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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