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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3' 안효섭, 비주얼+연기력+진정성 트리플 레벨업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능력치 만렙으로 돌아왔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한층 성장한 연기력과 빛나는 비주얼, 남다른 진정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3년 만에 돌아온 시즌3는 더욱 강력해진 돌담저스의 활약을 그리며 첫 방송부터 전국 12.7%, 수도권 13.1%의 시청률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서우진(안효섭 분), 정인수(윤나무 분), 박은탁(김민재 분)은 한밤 중 배 위에서 일어난 총격전에 의해 큰 부상을 입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등장했다. 능숙하게 응급조치를 마쳤지만 환자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결국 휴가를 떠났던 김사부(한석규 분)와 차은재(이성경 분)까지 합세하며 돌담병원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탈북자였던 환자들은 다음날 오후 6시까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영토 안에 들어오면 안 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김사부는 수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준공 허가가 나지 않은 돌담병원의 외상 센터로 환자를 옮겼고 이 곳에서 첫 수술을 하기에 이르렀다.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되었지만 갑작스럽게 외상 센터를 찾아온 박민국(김주헌 분)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박민국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의사 차진만(이경영 분)이 차은재의 아빠라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며 흥미를 유발했다.

첫 등장부터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안효섭은 전작보다 성장한 연기력과 더욱 깊어진 무게감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3'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던 안효섭은 캐릭터와 작품에 뜨거운 진정성을 더했다. 그야말로 비주얼과 연기력, 진정성의 트리플 레벨업을 완성해 낸 것.

특히 서우진은 무조건 환자를 살리겠다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더욱 능숙해진 의료 실력, 김사부의 농담을 이끌어내는 사회생활 능력, 차은재와의 달달한 연애 능력까지 각종 능력치 만렙을 달성했다. 그리고 안효섭은 이런 서우진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낭만닥터 김사부2' 종영 이후 SBS 드라마 '홍천기', '사내맞선'을 통해 물오른 성장을 보여주며 연이은 대박 행보를 이어온 안효섭이 더욱 견고해진 연기력과 진정성을 담아낼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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