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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 오늘(11일) 입국…올해만 세 번째 내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이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11일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배급사인 리안컨텐츠에 따르면 허광한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대만 배우 허광한(許光漢, Hsu Greg Han)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허광한의 내한은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홍보 프로모션을 위한 것으로, 이번 일정엔 청웨이하오 감독, 진바이런 프로듀서도 함께 한다. 허광한은 입국 후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지극한 한국 사랑으로 유명한 허광한은 올해만 3번째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앞서 지난 1월 영화 '상견니'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 가가연, 시백우와 함께 한국 팬들을 만났다. 또 지난 4월 28일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서기 위해 내한했다. 당시 허광한은 신작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한국 콘텐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백상예술대상 참석을 확정지었다.

시상식 일정을 마친 다음날인 29일 다시 대만으로 출국한 허광한은 곧바로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홍보 내한을 확정 지으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허광한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영화 홍보 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만남'이 가장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빠듯한 스케줄로 시상식 외에 팬들과 마땅한 교류의 시간을 갖지 못한 큰 아쉬움을 이번 내한으로 모두 채운다는 마음이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포스터 [사진=㈜리안컨텐츠]

이에 허광한은 12일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와 라이브 토크쇼 'Meet & Greet(밋 앤 그릿)', 13일과 14일 대규모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엄청난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밋 앤 그릿' 및 무대인사 티켓은 예매 오픈 즉시 매진되면서 허광한의 강력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허광한이기에 이번 내한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5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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