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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로또', 첫방 시청률 8.6%…박서진, 안성훈 리벤지 성공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로또'가 첫 방송부터 황금 잭팟을 터뜨렸다.

11일 첫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8.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는 물론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9.9%까지 치솟았다.

미스터로또 [사진=TV조선]

'미스터로또'는 '미스터트롯2' TOP7(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과 이에 대적하는 박서진, 김용필, 재하 등 황금기사단 7인이 노래방 대결을 펼쳐 팬들에게 황금 굿즈를 선물하는 신개념 역조공 음악 예능.

이날 TOP7은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아 '그대여 변치 마오' 무대를 꾸몄다. 물오른 TOP7의 미모와 팀워크가 빛난 가운데 황금기사단 핵심멤버 3인 박서진, 김용필, 재하가 등장했다. 박서진은 "안성훈 내가 왔다"를 외치며 장구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때 박서진의 장구채가 부러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훈을 향한 회초리"라는 말이 나오기도.

이날은 '복수는 나의 것! 리벤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1라운드는 진해성과 재하가 맞붙었다. 진해성은 재하가 자신을 지목하자 "지겹다. 정말"이라며 "공식 대결만 4번이다. 다 내가 이겼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하는 5전 5패 굴욕을 맛봤다.

6라운드에서는 황금기사단 대장이 나섰다. 박서진이 "안성훈 너 나와!"를 외친 것. 박서진은 데스매치 당시를 떠올리며 "가만히 있었는데 데스매치에서 성훈이 형이 선택했다"라며 유쾌하게 서운함을 표현해 웃음을 줬다. 안성훈은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100점으로 리벤지에 성공한 박서진이 뛸 듯이 기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 라운드는 김용필과 박성온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무려 35년. '미스터트롯2' 맏형과 막내의 대결이었다. 탄성이 쏟아진 박성온 무대의 점수는 100점이었다.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마지막 대결 결과대로 TOP7이 황금기사단에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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