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줄 모르는 입담꾼' 노홍철이 득음을 위해 폭포수에 뛰어들었다.
노홍철은 7월말부터 전국투어로 진행될 '네 남자와 떠나는 뽕빨 나는 바캉스- 제 2탄'을 위해 윤도현, 강산에, 김C와 함께 이색 MT를 떠났다.
지난해 김제동이 맡았던 부분을 대신할 노홍철은 1박2일 간 다녀온 이번 MT에서 강산에 에게 "제발 말 대신 노래로 승부하게 해달라", "노래 비법을 전수해 달라"고 도움을 청했고, 이에 강산에가 그를 폭포수로 이끈 것.
노홍철은 목을 틔우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으나 결과는 실패했다고 전했다.
"제가 근본이 이래요. 호흡도 짧고 노래는 정말 아직 멀었죠. 아무래도 노래는 세 형님들께 맡기고, 저는 '즐겁게 하는 능력'을 발휘해야 할 것 같아요."
이들 4인방은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등을 즐길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ATV(사륜구동 오토바이)로 산악을 질주했고, 콘서트 중에 나갈 영상 등을 찍으며 친목을 도모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음악성으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정말 대단한 가수 형님들이잖아요. 제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죠. 제가 비록 노래 실력은 떨어져도 최선을 다해 제 몫을 해볼 생각입니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좋아, 가는 거야!"
이들 4인방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SBS '생방송 TV연예'(연출 황승환)를 통해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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