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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박세리, 6마리 반려견 공개…이경규 "다음 생은 세리 반려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6마리 반려견과 가족사진 촬영에 도전한다.

2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3기 제자 박세리가 다견가정의 반려인으로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6마리의 반려견 진돗개 천둥이와 조이, 보스턴테리어 모찌, 포메라니안 찹쌀이, 믹스견 시루와 부다가 등장한다. 특히 세리네 새 식구 조이와 부다는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개는 훌륭하다 [사진=KBS]
개는 훌륭하다 [사진=KBS]

박세리는 반려견들을 위해 종이컵과 휴지심을 이용해 직접 노즈 워크 만들기에 도전한다. 박세리는 수북이 푼 간식을 노즈 워크 안에 넣어 반려견들과 보물찾기를 진행하는 한편, 반려견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단호하게 훈육하는 모습을 보인다.

드넓은 공간에서 유유자적 평화로운 모습의 반려견들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다시 태어나면 세리 제자의 반려견으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깜짝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박세리는 이날 반려견들과 함께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가족사진 촬영'에도 도전한다. 하와이안 셔츠, 선글라스, 밀짚모자 등 여름휴가 콘셉트의 커플 옷까지 준비하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낸다. 그러나 자유분방한 반려견들은 마당에 나오자마자 사방팔방 전력 질주하며 배변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박세리는 똥삽(?)을 들고 마당 잔디 위를 뛰어다니다 결국 호통을 내지른다.

박세리의 절규를 지켜보던 강 훈련사와 경규는 가족사진 촬영을 성공시키기 위해 함께 출동했다. 이어 개인플레이가 주특기라는 반려견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강 훈련사는 특별한 방법을 제시했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결과가 펼쳐졌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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