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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박규영과 설레는 워맨스…'셀러브리티' 호평 이끈 품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청아가 '셀러브리티'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 내공을 뽐냈다.

이청아는 지난 30일 전 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 연출 김철규)에서 SNS를 하지 않아도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5선 의원의 딸이자 문화재단 이사장 '윤시현' 역을 맡아 우아함과 품격, 배경까지 모든 것을 지닌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셀러브리티' 이청아가 윤시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이청아가 윤시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번 작품을 통해 태생부터 모든 걸 다 가진 '윤시현' 캐릭터를 만나 그 인물의 삶 속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전한 이청아는 극중 화려한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시현으로서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여유와 배려, 기품 넘치는 애티튜드로 다른 결의 매력을 담아내며 묵직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특히 이청아 특유의 섬세한 열연은 캐릭터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한층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단단한 발성,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눈빛 등을 촘촘하게 쌓아 올려 진정성 있는 인물을 구축해냈다. 이에 아리(박규영 분)와는 특별한 워맨스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또 준경(강민혁 분), 태전(이동건 분) 등 시현과 얽힌 이들의 관계성에 설득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증명했다. 또 한번 이청아의 진가를 제대로 각인시킨 '셀러브리티'다.

여기에 이청아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도 시현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드는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단아한 비주얼로 인물의 내면을 엿보게 만드는 단정하면서도 분위기 넘치는 패션을 제대로 소화한 이청아는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연기와 더불어 비주얼적인 요소까지 다채롭게 충족시키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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