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TBC 'K-909' 측이 엔믹스 사전 녹화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0일 진행된 'K-909' 엔믹스 사전 녹화에 참여한 한 관객의 글이 게재됐다. 이 관객은 엔믹스 사녹 도중 무대에서 불이 나고 사람이 쓰러졌으며, 엔믹스 규진의 머리에 드론이 걸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K-909' 측은 11일 조이뉴스24에 "엔믹스 사전 녹화 도중 전환 세트에 있던 인조 핑크뮬리에 불이 붙었고, 제작진이 곧장 아티스트를 무대 아래로 내려오게 한 뒤 소화기로 진화했다. 이후 환기 시키고 현장 상황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909' 측은 "이후 한 관객이 힘들다고 해서 퇴장을 도와드렸다. 귀가를 권유했으나 재관람 의사를 밝혀서 공연장 안으로 들여보내 스태프와 함께 관람토록 했다"며 "객석 다른 분들께도 재차 상태를 물어봤고 퇴장을 원하는 분이 없어서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엔믹스 규진 머리에 드론이 닿은 사고와 관련해서도 "곧바로 촬영 마무리 짓고 멤버 상태를 체크한 뒤 이상 없다는 전달을 받고 녹화를 잘 마무리했다"며 "아티스트,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 철저하게 현장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믹스는 11일 오후 6시 싱글 3집 'A Midsummer NMIXX's Dream'을 정식 발표하며 컴백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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