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출연하는 라디오, 유튜브가 방송을 보류했다. 이런 가운데 내달 방송을 앞둔 '라면꼰대 여름캠프' 정상방송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코너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는 방송되지 않는다. 주호민과 이말년이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인 '말년이 편한 소인배 판단소'는 코너 '햇살메추'로 대체한다.
배성재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중계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래퍼 넉살이 스페셜 DJ를 맡고,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 게스트로 나선다.
이에 앞서 28일 주호민이 출연하는 웹예능 '주기는 여행중' 2회는 공개되지 않았다. '주기는 여행중'은 주호민과 웹툰작가 기안84의 '주기적 해외여행'을 담은 콘텐츠다. 지난 21일 공개된 첫 회에서는 주호민과 기안84가 일본으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가운데 주호민은 8월4일 첫 방송되는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에 출연할 예정이다.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김풍, 이말년, 주호민, 빠니보틀, 곽튜브 '다섯 꼰대'들의 아싸력을 100% 충전해 줄 기묘하고도 짜릿한 여름 캠프.
한편 주호민은 자폐 증세가 있는 자신의 아들을 학대했다며 초등학교 특수 교사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A씨는 직위 해제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주호민은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을 통해 아들의 학교 생활을 녹음했고 그 녹음본에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호민의 아들이 동급생을 폭행하고 속옷을 내리는 돌발 행동을 여러 차례 했다는 점, 피해 학생 부모가 주호민 부부와 아이를 배려해 합의를 한 점, 해당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들이 모두 특수교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호민은 여론의 역풍을 맞게 됐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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