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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디피2', 넷플릭스 1위 굳건…軍 부조리 향한 뜨거운 외침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D.P.' 시즌2가 한국 넷플릭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4일 넷플릭스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집계 결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디피2/감독 한준희)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D.P.' 시즌2가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D.P.' 시즌2가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D.P.' 시즌2가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D.P.' 시즌2가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지난 7월 28일 공개된 이후 6일 연속 1위를 지켜온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D.P.'는 군인 잡는 군인 'D.P.'라는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혹은 외면했던 부조리를 날카롭게 조명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뜨거운 사랑과 관심 속에 빠르게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고,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2에선 어느덧 일병이 된 D.P. 조원 안준호와 전역을 앞둔 D.P. 조장 한호열, 스스로 총을 겨누었던 탈영병 조석봉(조현철 분) 일병 사건 이후 징계를 받은 중사 박범구(김성균 분)와 전출 명령이 떨어진 대위 임지섭(손석구 분)까지, 네 명이 김루리(문상훈 분)의 총기 난사 사건을 마주하며 누군가는 성장하고 또 누군가는 책임을 지는 과정을 그려냈다. 개인에서 군대 시스템 문제로 이야기가 더 깊어지고 확장되면서 새로운 인물들도 추가돼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이에 'D.P.' 시즌2는 공개 3일 만에 280만뷰, 1천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탁월한 연출력과 다양한 장르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 한준희 감독은 "준호같은 사람이 행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세상이 조금씩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얘기를 하고 싶었고, 보는 분들이 그런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으실 수 있다면 훨씬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무언가 해보려고 애쓰고 행동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한 생각할 거리를 남겼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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