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소옆경2'와 '연인' 시청률이 나란히 하락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소옆경2) 2회는 전국 기준 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 방송에서 얻은 7.1% 보다 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2회 시청률 역시 4.3%로 하락했다. '연인' 1회는 5.4%를 얻은 바 있다. 두 드라마 모두 호평 속에 출발을 했지만, 2회에서 기대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종영을 앞둔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JTBC '킹더랜드'는 11.9%를 얻으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소옆경2'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 시즌에 이어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삼각 공조가 펼쳐진다. 소방과 경찰, 그리고 국과수가 생과 사를 넘나드는 현장을 함께하며 '업무협조'에서 '인생 협조'로 업그레이드되는 과정을 담아낸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로, 남궁민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주연을 나섰다. 특히 2회에선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이 첫 만남 이후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이 외에도 KBS2 '진짜가 나타났다!'는 21.2%,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6.8%를 기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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