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안재홍이 선배들의 극찬과 뜨거운 시청자 반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재홍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리스 시리즈 '마스크걸'(감독 김용훈) 인터뷰에서 주변 반응에 대해 "'머리 어떻게 한거야?'라는 말부터 '너무 재미있다. 잘 봤다' 등의 반응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도 많이 온다. 장항준 감독님은 전작인 '리바운드'를 같이 했다 보니 자꾸 자기한테 전화가 온다고 하더라. 너무 잘 봤다고 응원을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앞서 배우 김의성, 류승룡 등은 안재홍의 SNS에 칭찬 댓글을 남겼고, '마스크걸'의 고현정 역시 인터뷰를 통해 "너무 잘하더라. '아이시떼루'에서 그냥 넘어갔다. 심지어 그게 애드리브라고 하더라. '미쳤다' 했다"라고 안재홍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에 대해 안재홍은 "대선배님들이 그렇게 칭찬을 해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고현정 선배님 인터뷰는 기사로 봤다. 황송하다. 후배를 응원해주려고 하는 말인 것이 느껴져서 따뜻하고 감동적이었고 너무 감사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그는 "고현정 선배님은 이번에 처음 뵈었는데 같이 나오는 장면이 없었고 리딩도 회차별로 따라했다"라며 "쫑파티 때 처음 뵈었는데 아우라가 실제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정말 멋있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김모미가 아주 슬쩍 표정을 바꾸는데 긴장감이 생길 정도로 에너지가 뚫고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현정의 연기에 감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은퇴작이냐"는 반응까지 들은 안재홍은 "염혜란 선배님이 문자로 '은퇴설도 웃기지만 감독보증설이 웃기다'라고 하셨다. 반응들이 재미있다. 보내주셔서 많이 찾아봤다. '삼켰다, 뱉어내라'라는 말도 봤는데 너무 감사하더라"라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지난 18일 전 세계에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고현정과 나나, 이한별, 안재홍, 염혜란, 최다니엘, 문숙 등이 출연했다.
'마스크걸'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안재홍은 이한별이 연기한 20대 김모미와 얽히는 주오남 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감행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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