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동호(38)와 가수 윤조(31)가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11일 김동호의 소속사 메이크 스토리는 "김동호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오다가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김동호 역시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평생 동반자로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올해 11월에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의 거의 절반을 함께 한 팬분들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게 기분이 묘하다. 이젠 가정이라는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 부족한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욱 성숙하고 멋진 배우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조는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올렸다. 그는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돼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사람"이라고 김동호에 대해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했으며, MBC '반짝반짝 빛나는', KBS2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의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윤조는 2021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탈퇴 후 2017년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다.
다음은 메이크 스토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이크 스토리입니다.
메이크 스토리 소속 배우 김동호 씨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김동호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 신부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김동호 씨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동호 씨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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