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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감독 "블핑 지수, 선녀 이미지에 맞아 캐스팅…팬심50%"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천박사' 김성식 감독이 블랙핑크 지수 특별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성식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지수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선녀라는 이미지에 맞는 배우를 찾다가 '설강화'를 보고 지수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50%가 팬심이고 스케줄 맞는 것이 50%였다"라고 덧붙였다. 지수는 극중 박정민이 모시는 선녀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은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로 변신해 화려한 말빨부터 시원시원한 칼빨까지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이솜은 천박사와 함께 진짜 사건에 뛰어든 유경을, 이동휘는 천박사의 기술직 파트너 인배를, 김종수는 천박사와 오랜 인연의 골동품점 CEO 황사장을 연기했다. 또 허준호는 좌중을 압도하는 존재감의 범천 역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9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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