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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 악녀 본색…소름 유발 두 얼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의 민낯이 드러났다.

유라는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윤나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가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가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

지난 20일 방송된 9회에서 윤나연(유라 분)은 본격적으로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앞서 나연은 홍조(조보아 분)에게 사진을 찍은 사람이 스토커일 수도 있다며 조심하라고 경고했지만 사실은 나연이 꾸민 일이었던 것.

하지만 신유(로운 분) 앞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는 이중적인 면모로 소름을 유발했다. 여기서 나연의 악행은 끝나지 않았다. 수상한 조경화원 사장 나중범(안상우 분)과도 아는 사이로, 신유의 셔츠를 건네는 것도 모자라 또 다른 일을 꾸미는 나중범을 눈감아줘 충격을 안겼다.

앞서 나연은 신유와 홍조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분노에 차서 홍조의 뺨을 때렸다. 거침없는 행동과 날카로운 눈빛을 쏘아대며 날 선 대립각을 세운 두 사람은 격앙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반전이 더해졌다.

분노가 가시지 않았는지 술을 마시던 나연 뒤로 신유와 대립했던 이현서(김권 분)가 등장했고, 두 사람이 뜨겁게 키스를 해 시청자들의 분노 지수를 높였다.

이처럼 유라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반환점을 돌면서 악녀 본색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시작했다. 앞서 보여준 러블리함과는 180도 다른 싸늘한 표정으로 1인 2역을 방불케 하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 서서히 민낯을 드러내며 섬뜩함과 반전까지 선사해 흥미를 더하고 있는 유라가 이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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