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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강동원 "예전엔 시비거는 분 있었지만, 나이 드니 달라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40대가 된 후 달라진 점을 전했다.

강동원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인터뷰에서 자신의 일상에 대해 "집에 안 있고 잘 돌아다닌다"라고 말했다.

배우 강동원이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A그룹]

이어 "길을 걸어다니거나 하지는 않지만, 식당은 그냥 간다"라며 "그래서 다들 알아보신다. 예전에는 와서 시비 거는 분도 있었는데 요즘은 안 그러시더라"라고 전했다.

또 강동원은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사진 요청이 오면 '힘들다'라고 거절하기도 하는데, 예전에는 뭐라고 하셨다. 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제가 죄송하다'라고 하시면서 가시더라"라며 "우리나라는 유교 사상 영향 때문인건지, 제 나이가 이제 40대가 됐다 보니 조심스러워하시더라"라고 밝혔다.

20대 청춘스타를 지나 30대엔 '열일'을 하고, 이제 40대를 맞이한 강동원은 "40대엔 더 열심히 '열일'을 하려고 한다"라며 "연기가 너무 재미있다. 엄청 '열일'을 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로 변신해 허준호, 이동휘, 이솜, 김종수, 박소이는 물론이고 특별출연한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 이정은, 박명훈, 조이현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천박사를 통해 화려한 말빨부터 시원시원한 칼빨까지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9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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