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빠시대' MC 지현우가 "'킹더랜드' 윤아를 보며 진행 포인트를 잡았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오빠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지현우는 "고두심 선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시장에서 만난 어머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소녀감성을 느꼈다"라면서 "평소 산에 갈때마다 어머님들의 대화를 듣다보면 학창시절이 떠오르더라. 저 분들이 누군가의 엄마가 아닌 스스로 즐기면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현우는 "'킹더랜드'를 재밌게 봤다. MC로서 나의 역할은 드라마 속 윤아가 탙은 호텔리어, 지배인 같은 포지션이지 않을까 싶었다"라면서 "58인의 오빠가 주인공이고 그분들이 편안하게 노래할 수 있게끔 인사해주고, 불편하지 않게 체크하고, 오빠지기가 편하게 심사하도록 지켜보는 역할이다. 더불어 오빠부대가 지치지 않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빠시대'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 58팀의 오빠들이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 타이틀을 두고 8090 명곡들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원조 소녀부대에게는 향수를, MZ세대에게는 그 시절의 특별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 겸 가수 지현우가 MC를 맡고,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김수찬, 나르샤, 이본, 배해선 등이 오빠지기로 함께 한다.
6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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