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수지가 흡연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oex 신한카드 artium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연출 이정효, 극본 장유하) 제작발표회에서 흡연 연기에 대해 "어려움보다 많이 짜릿했다"라고 고백했다.
![배우 수지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coex신한카드artium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d67f4542b21f5.jpg)
이어 "웹툰에서도 흡연신이 많이 나온다. 감독님이 처음부터 그 부분을 걱정하셨는데, 작품 선택할 때 이런 부분들이 새롭게 다가올 수 있겠다 생각해서 오히려 더 설레했던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수지는 "두나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장치가 되는 것이 담배다. 두나스럽게 잘 표현하기 위해서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이프 온 마스', '굿 와이프',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이정효 감독이 청춘들의 빛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수지는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던 아이돌 멤버였지만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셰어하우스에 숨어든 이두나로 분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또 양세종은 바쁜 현실에 치여 로맨스는 꿈도 못 꾸지만 셰어하우스에서 두나를 만나고 강렬한 설렘을 느끼게 되는 이원준 역을 맡아 서툴렀던 20대를 그려낸다. 특히 양세종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이두나!'를 선택해 기대를 모은다.
'이두나!'는 오는 10월 20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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