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울의 봄'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27만4,62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7만3,154명이다.
!['서울의 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7a8025f9afa5ce.jpg)
개봉 첫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1위로 출발했던 '서울의 봄'은 3일째 정상을 지키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예매율 역시 57%로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고 있어 향후 '서울의 봄'이 써내려 갈 흥행 기록에 큰 관심이 쏠린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12.12 군사 반란을 다뤄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정동환, 김의성, 안내상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여기에 정만식, 이준혁, 정해인이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서울의 봄'은 모두가 결과를 알고 있는 실제 사건을 담고 있지만, 김성수 감독의 섬세한 인물 구성과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탁월한 연출력, 배우들의 호연 등이 어우러져 "올해 최고의 영화"라는 극찬을 얻고 있다. 특히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같이 분노하고 울분을 터트리면서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운 영화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2위는 '프레디의 피자가게'로, 같은 날 2만1,08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42만3,384명을 기록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7,83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92만3,687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