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연인' 촬영을 하며 안면마비를 겪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안은진이 출연했다.
이날 안은진은 "이렇게 긴 호흡의 사극은 처음이어서 정말 떨었다. '연인’을 준비하는데 상태가 진짜 좀 안 좋았다. 대본 리딩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도망가고 싶었다. 내가 이걸 감당할 수 있나, 사극도 긴 호흡의 사극이 처음인데, 이런 생각했지만 '연인'이 끝나면 성장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른쪽 턱이 이상한 느낌이 오더라. 촬영 중에 병원에 갔더니 마비더라. 산책을 하려고 해도 무릎 한쪽이 굳어서 10분도 못 걸었다. 그런데 길채를 맡아서 캐릭터의 단단한 힘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미스 캐스팅' 논란에 대해 "길채로서 지지를 못 받는 게 느껴져서 물론 속상했지만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 분명히 잘 표현하면 시청자들도 따라와 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당시 생각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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