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소라가 전 연인 신동엽이 명품 목걸이를 선물한 일화를 전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소라의 슈퍼마켙’에는 신동엽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소라는 "나는 난 널 만나고 싶었다. 언젠가는 만날 거라고 생각을 했고 지금 만나야할 때라고 생각을 했다"고 신동엽을 반가워했다.
이어 "이 자리가 있을 수 없는 진귀한 자리다. 이상하다. 그런데 너를 오늘 이렇게 만날 줄 알았으면 지난 세월을 그냥 지나가면서 평안하게 살아갔을 것 같다. 모든 것은 만날 때가 있으면 때가 있는거고"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페이지를 기록하는 게 너를 만났을 때니까, 지우고 싶어 한다고 지울 수 있는 게 아니다. 타이밍상 남녀가 만나면 또 헤어질 수도 있고 어떻게 할 수도 있지만 그 순간은 되게 나에게 소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잘 못하지만 그냥 나는 너에게 고마운 것 투성이고 미안한 것 투성이다. 너는 항상 뭘 잘 챙겨주고 그랬는데 난 못그랬다. 헤어진 다음에 네 생일 때 찾아간 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소라는 "3500만원짜리 명품 목걸이를 들고. 그게 지금 얼마인 줄 아느냐. 7천이 넘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신동엽은 "진지하게 고맙다고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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