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오빠시대'가 새로운 국민오빠의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상금 3억원을 거머쥘 최종 1인은 누가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가 8개월의 대장정 끝에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의 정체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이널에 진출한 7인을 집중 분석했다.
◆'미스터 올라잇', 성북동 록스타 오빠 이동현
TOP7 막내인 이동현은 첫 등장부터 5라운드까지 한 번도 '올라잇'을 놓친 적 없는 '미스터 올라잇'이다. 특히 화려한 기타 퍼포먼스는 MC 지현우도 "김수철 선배님 이후 대한민국에서 제일 기타 퍼포먼스를 잘하는 뮤지션"이라고 인정할 정도. 언제나 관객을 흥분하게 만들 줄 아는 록스타 이동현이 새로운 국민 오빠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 민해경' 불타는 오빠 김정우
'오빠지기'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부르며 등장한 김정우는 넘치는 끼와 가창력으로 원곡자로부터 '남자 민해경'이라고 인정받았다. 2라운드에서 탈락의 위기를 겪었으나, 추가 합격으로 구사일생한 그는 매 무대마다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오빠시대' 대표 팔방미인이다.
◆여심 녹이는 달콤섹시 보이스 안성현
1라운드에서 박성신의 '한 번만 더'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 재해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성현은 이후 뉴잭스윙,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재능을 입증했다. 섹시하고, 달콤한 보이스로 매 무대 여심을 저격한다.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모두 소화 신공훈
독보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록발라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은 신공훈. 이어 4라운드에서 댄스 장르에 도전하며 파격 변신을 선보인 그는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로 성장한 신공훈은 결승을 위해 어떤 무기를 들고 왔을까.
◆깔끔 젠틀한 보이스, 크로스오버 박현수
'팬텀싱어' 3위를 기록한 적이 있는 검증된 실력자 박현수는 성악가 출신 다운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매 무대마다 뜨거운 울림을 전했다. 이어 후반으로 갈수록 가요 창법에도 점점 익숙해져 3연속 '올라잇'을 획득,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보여줄 그의 성장의 끝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고음 윤희찬
김추자의 '무인도'로 시원한 보컬 실력을 증명하며 '올라잇'을 받았던 윤희찬은 독보적인 고음 실력으로 소녀팬들을 사로잡은 오빠다. 언제나 대곡을 선곡하며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던 윤희찬이 마지막으로 소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커져간다.
◆개성 200%! 옥탑방 오빠 류지호
언제나 독보적인 개성이 묻어나는 무대를 준비해 오는 류지호는 '오빠지기'로부터 "물건이 나타났다"는 평을 듣는 오빠다. 특히 3라운드에서 보여준 김학래의 '내가' 무대는 원곡자에게서도 극찬을 받은 레전드 무대. 매번 무대를 기대하게 하는 류지호가 이번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로 2023년 국민 오빠가 될 수 있을까.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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