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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기대상] 유력 후보 최수종, '대상 4회 수상' 유동근 어깨 견줄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최수종이 '2023 KBS연기대상'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앞서 최수종은 3회 KBS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1998년 첫 대상 수상 이후 25년이 흐른 현재까지 '배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수종의 인생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KBS연기대상 최다 수상자는 배우 유동근이다. 유동근은 KBS 연기대상 4회 수상자. 1997년 '용의 눈물'로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2년 '명성왕후', 2014년 '정도전' '가족끼리 왜이래', 2018년 '같이 살래요'로 세차례 더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동근은 KBS 연기대상 최다 수상자로, 지난 3월 'KBS를 빛낸 5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배우 최수종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만약 최수종이 '고려거란전쟁'으로 KBS연기대상을 수상한다면, 최수종은 유동근과 동일하게 KBS연기대상 최다 수상자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수종은 앞서 '야망의 전설'로 1998년, '태조 왕건'으로 2001년, '대조영'으로 2007년 K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각각 수상했다.

한편 '2023 K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다. KBS가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던 작품들과 배우들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방송인 장성규, 배우 로운, 설인아가 진행한다.

배우 이원종과 최수종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원종과 최수종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홀에서 진행된 '2023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해 KBS는 지상파 유일의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를 시작으로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일일·주말연속극, 실험성 강한 단막극 등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올해 후보작은 '고려거란전쟁''두뇌공조' '오아시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슴이 뛴다' '순정복서' '혼례대첩' '금이야 옥이야' '우당탕탕 패밀리' '비밀의 여자' '우아한 제국' '진짜가 나타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드라마스페셜 2023'까지 쟁쟁한 작품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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