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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송은이→이찬원, 7년 종영 소감 "최애 프로그램...새 인연 많이 만나"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 MC들이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마지막 방송을 맞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게스트 없이 제작진과 회식비를 걸고 7년동안 출제됐던 문제들을 다시 풀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KBS2]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은이는 "시작할 땐 '송선배'였는데, 끝날 때가 되니 '송할미'가 되어있다"며 "옥탑방을 하면서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제가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옥탑방'은 내가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조합이다. 퀴즈도 맞추고 얘기도 나누고 무엇보다 매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지식, 상식도 쌓고 새로운 인연도 만들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또 이찬원은 "저는 합류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좋은 형, 누나들과 함께해서 행복했고 그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이별도 시간이 있으면 덜 힘든 법인데 상황 때문에 급하게 폐지되다 보니까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기억이었고, 많은 분들과 같이 방송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많이 배우고 간다. 조만간 좋은 곳에서 인사드려야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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