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환승연애3'가 주말 3일간 가장 많은 시청자를 불러모았다.
16일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10화가 공개됐다. 먼저 새벽 6시까지 이어진 창진과 다혜의 밤샘 대화가 화제를 모았다. X에 대한 창진의 고민을 들어주던 다혜는 "눈빛만 봐도 느껴지는 미묘한 느낌이 있다"며 창진의 X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챘다. 한편 두 사람의 목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한 창진의 X는 다음 날 아침까지 사그라들지 않는 감정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새로운 설렘을 자극하는 비공식 데이트가 진행됐다. 동진은 혜원의 버킷 리스트였던 도예 클래스를 함께하며 도자기에 숫자 1과 화살표가 이어진 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를 본 혜원은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해석해 동진은 물론 패널들까지 놀라게 했다. 편안하게 리드하는 동진의 배려에 감동한 혜원은 "동진 오빠가 조금 더 궁금해졌어요"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주원과 유정은 실탄 사격장 데이트에서 소원을 건 점수 내기로 승부욕을 과시했다. 서로를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패널들은 "결이 너무 잘 맞아" "거의 현실 커플"이라며 한층 과몰입했다. 한편, 창진과 다혜는 의도치 않은 커플룩으로 한강 데이트에 나섰다. 중간에 투입된 창진은 다혜에게 "너랑은 대화가 잘 된다. (차가) 막혀도 좋다"며 설렘 지수를 높이는 멘트로 패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하우스 입주 8일 차 저녁, '3:1 X채팅룸'에 이어 또 한 번 남성 출연진들의 문자가 한 명에게 몰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유정. X를 제외한 네 명에게 문자를 받은 유정은 "X가 안 보냈을 때 더 마음이 편한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여기에 입주자 전원이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음으로써 모두의 마음이 NEW에게 향하는 흐름을 보였다.
10화에는 호감 있는 이성의 사적인 정보로 채워진 비밀 공간 '퍼스널룸'이 새롭게 열렸다. X를 제외하고 알아가고 싶은 상대를 선택해 그의 '퍼스널룸'을 본 후 1:1 대화까지 할 기회가 주어진 것. 그러나 궁금증을 안고 문 앞에 선 이들 앞에 X와의 추억이 서린 X룸이 함께 등장, 예상치 못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해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대부분의 입주자들이 X룸을 선택해 눈물샘을 자극한 한편,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른 입주자들의 선택 또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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