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트라이비가 흰색 리본으로 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그룹 트라이비는 2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네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 무대를 펼쳤다.
이날 트라이비는 6인 6색 감성과 단단한 팀워크로 시너지를 이루며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 장인' 수식어를 입증하듯 트라이비의 매력적인 보컬은 물론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몰입도를 높였다.
트라이비는 프로듀서 故 신사동호랭이의 비보가 전해진 뒤 흰색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애도의 뜻을 표했다. 故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혼신의 힘을 다해 완성한 앨범인 만큼 이번 '다이아몬드' 무대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신곡 '다이아몬드'는 아프로비츠(Afrobeats)'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나를 일으켜주는 주문을 외우는 듯한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로 음악팬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네번째 싱글 '다이아몬드'로 전격 컴백한 트라이비는 신보 발매 직후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터키·오스트리아 1위를 비롯해 독일·영국 2위, 라트비아 3위, 캐나다, 브라질, 핀란드 등 총 12개 지역에서 톱 50위에 등극,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23일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엄수된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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