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이가 하준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효심(유이)이 아버지(남경읍)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가족들은 효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길 없고, 희주(임지은)는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 파티를 한다며 오버한다. 수술 후 쉬고 싶은 효심은 가족들의 방문에 더 피곤해지기만 한다.
태호(하준)는 효심이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자 애가 탄다. 효성(남성진)마저 휴가를 낸 상황. 효성이 휴가를 끝내고 돌아오자 그간 있었던 일을 알게 되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효심은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퇴원을 이미 퇴원을 했다. 태호는 수소문하다 예전 피트니스 동료로부터 효심이 제주도에 가고 싶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이 묵기로 한 숙소까지 알아내 찾아간다.
태호는 "왜 말 안했냐"고 섭섭해하고, 효심은 "알았으면 수술 못하게 했을 거 아니냐. 난 태호씨가 아닌 가족을 택했다"고 한다. 태호는 "앞으로는 희생하고 살지 마라. 내가 지켜줄 거다"고 말하며 따뜻하게 안아준다.
그날 밤 효심은 자고 있는 태호에게 쪽지를 남기고 태호 곁을 떠났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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