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오는 5~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KIA 구단은 이번 홈 3연전 둘째 날과 마지막 날 의미있는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6일 시구자로는 배혜지 아나운서가 선정됐다. 배 아나운서는 광주 출신으로 여러 번 팬심을 드러낸 타이거즈팬으로도 잘알려졌다.
그는 KBS 기상캐스터, LCK(리그 오브레전드챔피언스 코리아)아나운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 아나운서는 구단을 통해 "어릴 때 가족들과 무등구장에서 KIA 경기를 보며 응원했다"며 "고향 광주에서 KIA 홈 경기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소원을 이룬 기분이라 정말 기쁘다"며 "타이거즈 팬들과 함께 큰 소리로 응원하겠다. 팀의 12번째 우승을 위한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3연전 마지막 날인 7일 경기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 첫 경기가 열린 지난 2014년 4월 1일에 태어난 정윤지(광주 서림초)와 조이찬(광주 태봉초) 어린이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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