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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스뮤직, 민희진 사태에 입 열었다 "르세라핌 거론 깊은 유감"(전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 측이 민희진 대표 기자회견 발언에 유감을 표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지난 2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그룹 르세라핌이 19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LE SSERAFIM)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19일 오후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르세라핌(LE SSERAFIM) 미니 3집 '이지(EAS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하며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이다.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쏘스뮤직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뉴진스가 아닌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켰다고 주장하며 "하이브가 뉴진스의 홍보를 막았다"라고 해 파장이일었다.

이에 하이브는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관시키는 과정에서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됐다"라며 "쏘스뮤직과 민희진 대표간 R&R 논쟁으로 뉴진스 데뷔 일정이 밀리면서 쏘스뮤직이 준비하는 르세라핌이 먼저 데뷔하게 됐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쏘스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타 아티스트의 실명을 존중 없이 거론하는 작금의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이로 인해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을 토대로 파생된 악의적인 게시글과 무분별한 억측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무분별한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악의적 비방과 조롱,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판단하여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강화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르세라핌이 타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거짓된 주장과, 사실이 아닌 내용을 기정 사실처럼 내세워 여론을 형성하는 행위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조롱 및 욕설,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는 게시물, 성희롱 등도 모두 고소 대상입니다.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쏘스뮤직 법적 대응 계정을 통한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르세라핌을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립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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