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산사태 위험사면 통합·관리를 통한 예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존 2단계 예측정보를 3단계로 세분화해 주민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산사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한 '2024년 산사태 방지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산림청은 △디지털 기반 범부처 위험사면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산림과학을 기반으로 주민대피시간 추가 확보 △관측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산사태 예측력 향상 △산사태취약지역 확대와 위험요소 사전예방 등에 초점을 맞춘 방지 대책에 대해 이날 밝혔다.
각 관계기간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운영 계획을 알렸다. 또한 산림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참여하는 '디지털 산사태 대응팀'의 신설도 알렸다. 해당 팀은 지난달(4월) 닻을 올렸고 오는 2026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위험사면 통합관리, 재난관리자원 공유, 산사태 우려지역 합동점검 등 범부처 협업을 강화해 산사태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 청장은 또한 "태풍·집중호우 등 위험시기에 긴급재난 알림을 받으면 주저 없이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 청장은 브리핑 자리에서 2024년도 산사태방지대책 발표와 함께 산사태예방 관계관 회의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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