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여름철 산사태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15일∼10월 15일) 동안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선발하는 인력이다.
올해는 각 시·도 652명, 전국 국유림관리소 108명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720명을 배치한다. 산림청은 "여름철 재난대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요 활동은 △산사태 예방·응급복구 활동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 점검·관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관리지원 △산사태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산사태위험 예·경보 발령시 취약지역 순찰과 주민 대피 안내 △산사태의 예방·복구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홍보 등이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이 이번 장마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산사태현장예방단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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