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메타버스·XR 분야 전문 인력을 키워내기 위한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기한은 오는 6월 13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교육 중 하나다.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개발 도구를 이용해 XR(혼합현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일 7시간, 주 2회씩 총 100시간이고 수원 경기XR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 대상은 경기도 소재 메타버스·XR 기업 종사자를 포함해 관련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이다.
교육 과정은 개발 도구에 따라 유니티(Unity) 과정과 언리얼(Unreal) 과정 등 두 개의 과정이 개설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와 유니티·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법과 제작 실습이다.
교육생은 과정별 30명씩 모집한다. 수료자에게는 경콘진 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취·창업 교육과 일자리 연계도 지원된다. 경콘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콘진 누리집 '교육 및 행사'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원하는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문의는 경콘진 미래콘텐츠팀 문의하면 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더샌드박스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티맥스MetaAI 등 메타버스 교육에 특화된 3개 기업과 협력해 구성했다. 경콘진은 "이를 통해 기계·제조·유통·라이프스타일 등 실제 산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교육 과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2023년)에는 본 교육 수강생이 메타버스 분야 기업에 취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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