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산림분야 청년들의 국정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제1회 산림 청년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에서 열렸다.
산림청은 '숲에서 찾은 희망, 청년이 이끄는 미래'라는 주제로 산림정책자문위원회 청년특별위원, 청년임업인, 산림일자리발전소 등 30여명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이 자리에선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산림인 취업·창업 지원, 청년임업인 특화 교육, 산림 미래인재 육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4년 신규 청년정책도 발표했다. 산림청에서는 △거버넌스 복합형 산림인재 양성 △디지털숲가꾸기 정보(DB) 구축 △청년산림인 취업지원 △청년산림인 창업지원 △청년인턴 채용 △산림특성화고교 지원 △청년임업인 특성화 교육 △해외산림청년인재 육성 등 일자리, 교육, 인재육성 분야 8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특히 농림위성, 산림빅데이터 등 산림과학 분야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책수립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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