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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변우석 입국에 또 공항 들썩…과잉 경호 논란에도 밝은 미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배우 변우석이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변우석은 16일 오후 홍콩에서 열린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배우 변우석이 16일 오후 홍콩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현장에는 변우석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흰 티에 청바지, 체크 셔츠, 모자, 백팩 등으로 편안한 룩을 완성한 변우석은 연신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도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과잉 경호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최소 인원의 경호원이 일정 거리를 두고 변우석 곁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이에 앞서 변우석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홍콩 공항에서 이동하라는 공항 직원들의 안내에도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손인사를 하는 등의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 엇갈린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배우 변우석이 16일 오후 홍콩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변우석이 16일 오후 홍콩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던 당시 불거졌다. 많은 팬들이 몰린 가운데, 사설 경호업체가 공항에 있던 일반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거나 공항 게이트를 약 10분 동안 막고 라운지로 향하는 일반 승객의 항공권을 확인하는 등 지나친 경호 방식으로 비판을 받았다.

특히 변우석의 경호업체가 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한 것을 두고 불법적 행위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 침해 행위로 제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에서야 뒤늦은 사과문을 냈다. 소속사 측은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라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우 변우석이 16일 오후 홍콩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변우석과 그의 소속사를 향한 부정적 여론은 계속됐고, 급기야 16일 경찰이 변우석을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원들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알려져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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