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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이 상상한 '선업튀' 변우석과의 신혼생활 "투닥·알콩달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혜윤의 화보가 공개됐다.

김혜윤은 '싱글즈'와의 화보 촬영에서 런던의 로맨틱한 배경 아래 화사한 노란색의 드레스를 착용하고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배우 김혜윤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특유의 청초한 무드와 맑고 투명한 피부에 화사한 블러셔로 물들인 메이크업,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헤어스타일이 인상적. 또 김혜윤은 레드 드레스를 착용하고 깊이 있는 눈빛,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낭만적인 분위기에 사랑스러움과 밝은 에너지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언젠가 런던에 꼭 와보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지난 며칠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 "신인 시절에는 당일 촬영이나 오디션을 보느라 나 스스로 스케줄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많아 여행이 이렇게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는 것도 모르고 살았는데, 작품 하나를 끝내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날 때 시야도 넓어지는 거 같아 이제 막 여행의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혜윤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배우 김혜윤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고등학생 시절 연기를 시작해 오랜 시간을 거쳐 한 작품을 책임지는 주연 배우로 성장한 김혜윤에게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해법이 있느냐고 묻자 "일상의 모든 곳에서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얻는 경우도 있어, 언제나 주변을 관찰하고 영화나 드라마를 유심히 본다"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절망할 때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나는 잘하고 싶을 때나, 잘 해내야 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대학 시절 연기 교수님이 '못하는 부분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하신 말씀을 떠올리며 '그래, 난 이 부분이 약하니까 그냥 저지르자, 잘하려는 생각으로 후회 없이 해보자'라고 다짐한다"고 답했다.

배우로서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도 전했다. 김혜윤은 "연기자를 꿈꿔 왔던 시간부터 누군가와 경쟁하거나 비교되는 일이 많았다. 그때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나 자신을 내가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나의 능력과 매력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믿어준다면 뽐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라며 "내 강점은 웃음이 많다는 건데 잘 웃다 보니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는 거 같다"라고 특유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배우 김혜윤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배우 김혜윤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싱글즈]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한 뒤, 화보 촬영과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어딘가에 '선재 업고 튀어' 속 솔과 선재가 살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김혜윤은 '솔과 선재의 신혼 생활은 어떨지 상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둘이 동갑이지 않나. 투닥거리면서 알콩달콩하게 살 것 같다. 선재는 대범한 성격이라 자신의 직업과 관계없이 솔이에게로 그냥 막 직진하고 마음을 표현할 것 같고, 정작 솔이는 그런 선재의 모습에 부담을 느끼지만 내심 좋아할 거다"라고 밝혔다.

지금껏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도 보여줄 모습이 많다는 김혜윤은 "작품을 할 때마다 변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신기할 때가 많다. 앞으로 또 다른 장르와 작품에서 발전하고 달라진 모습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혜윤은 지난 13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 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혜피니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오는 26일과 28일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는 아시아 팬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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