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선재 업고 튀어' 열풍이 대본집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26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7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22일 출간된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작가 이시은, 출판 북로그컴퍼니)은 정상에 올랐다.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 영화 각본집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드라마 대본집이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을 산 독자의 94.2%는 여성이며, 이중 30대 여성의 구매 비율이 34.4%로 가장 높았다고 교보문고는 밝혔다.
2위는 'THE MONEY BOOK'(토스·비바리퍼블리카), 3위는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유시민·생각의길)이다. '허송세월'(김훈·나남)과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은 후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를 다시 살리기 위해 2008년으로 돌아가는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지난 5월28일 뜨거운 화제성 끝에 종영했다.
드라마 종영 이후 큰 사랑을 받은 변우석은 최근 '과잉경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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