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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음주 상태로 킥보드, 변명 여지 없다…머리 숙여 사과"(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음주 전동 킥보드 사고 이후 사과문을 게재했다.

슈가는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6일 발생한 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하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나의 행동에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새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슈가는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일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가는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도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고 주변에 경찰관 분이 계셔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며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과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슈가는 "부주의하고 잘못된 내 행동에 상처 입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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