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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딩크족? 종손 남편이 먼저 제안...생명 책임질 자신 없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공개된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이나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케이윌은 "누나 딩크잖아"라고 말을 꺼냈고, 김이나는 "내가 그 용어를 쓰진 않지만 아이가 없는 결혼생활이다"고 답했다.

김이나 [사진=유튜브]

이어 "'당연히 안 가질 거야'라는 생각을 내가 먼저 한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갖게 될 것 같았는데 남편이 '아이 안 낳으면 어떨 거 같아?' 묻길래 내 선택지에 없다고 생각하다가 '나는 아니어도 되는데 오빠 괜찮겠어? 종손이라' 하니까 '우리집은 안 낳는다고 하면 상관 안 하실 분들이야' 하더라"고 남편이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나중에는 좀 더 자신이 없긴 했다. 육아가 사람이 할 수 있는 고난도 일 같다. 생명을 책임질 자신이 너무 없다"며 "딩크가 너무 행복해서가 아니라 너무 자신없어서 그렇다. 지지하고 딩크의 세계로 오세요 이런 건 전혀 아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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