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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OST 작곡가, 백예린 표절 제기에 "베낀 적 없다...낙인 두려워"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백예린이 tvN '엄마 친구 아들' OST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OST 작곡가 와이민수(whyminsu)가 표절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4일 와이민수는 자신의 SNS에 "해당 음악을 듣고 불편하신 모든 분들과 드라마 관계자 분들, 노래를 불러주신 하성운 님께 의도치 않은 불편함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만 'What are we'를 작업하면서 백예린 가수님의 '0310'을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많은 연락을 받은 이후 혹시 모를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두 곡을 좀 더 세밀히 분석해 어떤 유사성이 있는지 확인했다. 멜로디를 상세히 분석해 봐도 동일한 부분은 없다. 두 곡 코드와 멜로디, 진행 등을 정리해 함께 첨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두 곡의 악보를 공개했다.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포스터 [사진=tvN]

또 "어려운 기회를 통해 곡을 발표하게 된 신인 작곡가 입장에서 표절 시비라는 건 굉장히 두려운 낙인이다. 두려움에라도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0310'을 베껴서 작업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예린은 자신의 SNS에 가수 하성운이 부른 tvN '엄마 친구 아들' OST 'What are we' 영상을 게재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백예린은 "표절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기분 나쁘다"며 "내 노래 같은 곡을 원한다면 내게 물어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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