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히든 페이스' 송승헌이 영화의 반전으로 "모두 다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점에서 진행된 영화 '히든페이스' 제작보고회에서 송승헌이 "흑수저 출신의 성공한 오케스트라 대표 지휘자"라고 성진 역을 소개했다. 이어 "욕망이 가득하지만 그걸 표현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캐릭터다. 동시에 연민도 느껴진다"며 "약혼녀가 사라지고 난 후 미주를 만나면서 숨겨진 욕망이 나타나는 반전 있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어느날 갑자기 한통의 영상편지를 남긴채 약혼녀 수현이 떠난다. 그리고 수현의 후배 미주와 넘을 수 없는 선을 넘게 된다. 하지만 사라진 줄 알았던 약혼녀가 나의 모든 일탈을 지켜보고 있다는 데서 반전이 시작된다. 모두 다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출연한다.
11월 20일 개봉.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곽영래 기자(ra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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