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우석, 차기작 확정…아이유와 '21세기 대군 부인' 출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글로벌 큰 사랑을 받은 변우석이 차기작으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을 확정했습니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이 내년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대역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입니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 MBC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합니다.
극중 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을 연기합니다.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으로, 늘 자신을 숨겨 온 그가 성희주를 만나 변화가 시작됩니다.
'선재 업고 튀어'로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선보였던 변우석이 현대판 왕족으로 변신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결혼 3개월' 공민정 "현재 임신중…출산 얼마 안남아"
지난 9월 동료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배우 공민정이 임신 사실을 밝혔습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공민정은 "9월에 결혼을 하고 나서 처음으로 찍는 드라마"라며 "아무래도 남편이 배우이다 보니까 작품에 대해서 의논하고 여러가지로 공유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결혼 이후 변화한 일상을 전습니다.
이어 그는 "매일 혼자서 뭔가를 해결해 나갔어야 했는데 이제는 같이 머리를 맞대고 뭔가를 더 발전시킬수있는 상대가 생긴것 같다. 남편도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했고, 매일 응원해주고 집에서 많이 도와준다"고 덧붙였습니다.
극중 파워 J형 신도시 워킹맘 최하나 역을 맡은 공민정은 "캐릭터 설정과 마찬가지로 지금 임신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임신을 깜짝 고백했습니다.
그는 "작품의 시기와 설정 때문에 못하던 찰나에 이 캐릭터가 저한테 왔다.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다.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 쪽에서 설정을 바꿔주셔서 캐릭터에 공감 많이 있었고 제가 산모로서 느끼는 대변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감사하게도 함께하게 됐다"며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달라.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 환경 안에서 조심스럽게 행복하게 잘 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5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 유아인, '나혼자산다' 나온 이태원 집 63억원에 급처분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이 예능에도 등장했던 서울 이태원 단독주택을 급매로 처분했습니다.
2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2020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유아인의 이태원 자택이 지난달 20일 63억원에 급처분 됐습니다.
유아인은 3년 전 부동산 매물로 내놓을 당시 80억원을 희망가로 제시했습니다. 유아인이 제시한 금액보다 17억원이나 저렴하게 매각된 것으로 봐 급매 처분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2016년 58억 원에 매입한 것에 비하면 5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전언입니다.
앞서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2022년 8월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유아인 측은 2차 공판에서 "이번 사건 중 유아인 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었다. (유아인 씨는) 자신 때문에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돼 돌아가시게 됐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감옥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이보다 더 큰 벌은 없을 것"이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 '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아프리카TV BJ 구속 기소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을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된 후 그와 나눈 대화를 녹음해 온라인 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8억 4천만원을 받았습니다.
김준수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습니다.
김준수 측은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며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