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맞선녀 김규리의 신상에 충격을 받았다.
2일 방송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두번째 맞선녀이자 수산업 사업가 김규리와 골프 데이트를 하는 주병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병진은 김규리에게 결혼 경험에 대해 물었고, 김규리는 "한번 갔다 왔다. 벌써 17년? 결혼 생활은 12년 정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규리는 자녀에 대한 물음에 "자녀가 있다"며 29세 딸과 25세 아들을 뒀다고 밝혔다.
주병진은 놀란 표정을 감추려 "누가 20대 후반 자녀를 둔 어머니라고 하겠냐"고 말했다.
주병진은 인터뷰에서 "사실 그 말 듣고 깜짝 놀랐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는데 내가 준비한 마음보다 약간의 놀라운 순간을 맞았던 것이다. 너무 놀란 모습을 보이면 실례일 것 같아 침착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고 공을 주으러 간다는 핑계를 대면서 뛰어다니고 그랬다. 아무튼 작게 놀랐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규리는 "미혼이고 결혼 경험도 없으시니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며 "큰애는 수학과 나와서 학원 원장을 하다가 대구 대형 학원에 스카우트돼서 인기 수학강사다. 아들은 국문학과인데 과가 좀 마음에 안 드는지 휴학하고 카페에서 일하면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녀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김규리는 이혼 사유에 대해 남편의 외도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규리는 팔로워 8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밝혀졌고, 방송 출연이 홍보용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