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과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터보의 히트곡 '회상'을 함께 리메이크한다.
김종국과 에픽하이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힙합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한 '회상'을 녹음, 디지털 싱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두 팀이 함께 부르는 '회상'은 겨울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기존 터보의 곡보다 랩부분이 많이 추가될 예정. 김종국 뿐만 아니라 에픽하이의 색깔도 많이 묻어나는 곡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김종국은 터보의 전 멤버 마이키와 함께 녹음한 '화이트 러브(스키장에서)' 리메이크에 이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린 '회상'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기게 됐다.
이 두 곡은 지난주 김종국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겨울에 가장 듣고 싶은 곡' 설문 조사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종국과 에픽하이가 함께 부른 '회상'은 28일 녹음을 마친 후 후반작업을 거쳐 31일께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