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저 광고의 정체가 뭐야?'
케이블 음악전문채널과 전국 CGV 영화관에서 방영되고 있는 한편의 스폿(Spot) 광고가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일제히 공개된 이 광고는 '메이비(Maybee)'라는 타이틀과 함께 총 네편으로 구성돼 있다. 청순함이 돋보이는 한 여자모델의 얼굴이 화면을 채우며 각 편마다 다른 내레이션이 삽입됐다.
1편 '달콤함이 독이 되었다', 2편 '눈을 떠, 네가 보고 싶어', 3편 '혹시 버려야 할 추억 있니', 4편 '기억해 줘, 내가 다시 돌아 올 때까지' 등의 대사는 자극적이면서도 슬픔이 배어 있다는 평이다.
특히 여주인공이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는 단번에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요소. 음악채널 관계자들에게 모델 에이전시의 문의전화가 쇄도할 정도라는 후문이다.
이 광고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한 포털사이트의 '추천 100만표' 코너에서 네편이 나란히 1위부터 4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Mnet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도 이 광고에 대한 궁금증이 줄을 잇고 있다. 광고의 목적부터 '메이비(Maybee)'의 정체까지 질문도 다양하다.
이에 대해 한 음악전문채널의 PD는 "함구령이 있어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아마 15일쯤이면 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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