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말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KBS '해피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 코너의 감독 김종국이 입대 하루 전인 29일 슛돌이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날아라 슛돌이'의 한 관계자는 "29일 오후 서울 근교에서 슛돌이 멤버들과 이연두, 김종민 등과 김종국이 마지막으로 만나 작별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싸우지 말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한 뒤 "큰 애착을 갖고 있던 '슛돌이'를 마무리 못해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종국은 아이들과 평상 시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만남을 가졌으며, 얼마 간 못 보게 된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슛돌이 멤버들은 '군 입대'라는 것을 실감못한 듯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거나 장난을 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날아라 슛돌이'는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이며, 일정에 따라 후임감독이 없더라도 녹화는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국은 30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했으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서울 용산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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