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김종국에 이어 FC슛돌이팀의 신임 감독으로 나선 가수 전진이 '슛돌이 감독'으로서 야심찬 출사표를 밝혔다.
KBS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날아라 슛돌이'의 FC슛돌이 팀에 감독으로 부임한 전진은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수원 KBS드라마센터 내 슛돌이 돔에서 주한 네덜란드 유소년 축구팀 리틀 라이온스와의 첫 경기에 나섰다.
전진은 이 자리에서 "전임 김종국 감독이 워낙 잘하셨기에 부담이 크다"며 "하지만 축구는 물론 모든 운동을 사랑하는 내 강점을 살려 새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슛돌이 멤버들은 가수 신화의 전진을 모두 알아보고 반가움을 표했다는 후문. 전진은 자신을 알아보고 먼저 다가와 장난을 거는 슛돌이들을 보며 더욱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첫경기부터 축구국가대표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자리를 함께해 전진 감독의 부담은 더욱 컸다고.
전진은 "슛돌이의 팬이었다"며 "승부에서 지기 싫어하는 성격 상 슛돌이가 더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따뜻하게 아이들을 대할 것이고, 더 친해지기 위해 자주 만나는 등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진이 감독으로 나선 첫모습은 오는 16일 방송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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