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재원과 한지민(사진)이 오는 5월 3일 첫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위대한 유산'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재원은 '원더풀라이프' 이후 약 1년 만에, '늑대' 촬영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던 한지민은 약 3개월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 드라마에서 김재원은 꿈도 희망도 내일도 없이 거칠게 살아온 '조폭 양아치' 강현세 역을 맡아 그에게 남겨진 '위대한 유산'인 '유치원'을 지켜나간다. 영화 '유치원에 간 사나이'의 TV판과 흡사한 역할. 한지민은 초보 유치원 교사로, 늘 실수투성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유미래 역을 맡는다.
그밖에 ‘위대한 유산’에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미숙과 개그맨 김진수, 악역 전문 배우 손병호, 장현성 등도 함께 출연한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이현욱 제작PD는 "조기교육 열풍에 찌들어 있는 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의 의미가 무엇인지 전해주겠다"며 "기존 교육 시스템과 사뭇 다른 강현세의 상식 파괴 교육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엿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13일부터 첫 촬영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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