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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언, "최홍만 이긴 적 있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주인공 이언이 과거 씨름대결에서 거인 최홍만을 이긴 경험을 털어놨다.

씨름, 모델, 배우 등 활발한 활동을 편 열혈남아 이언은 영화전문 케이블TV '채널 CGV'의 블록버스터 토크쇼 '레드카펫'에 출연, 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씨름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던 이언은 씨름 유망주에서 31kg 체중 감량 후 모델의 길로 들어선 이색적 경력의 소유자.

그는 같은 나이, 같은 지역(부산) 출신인 최홍만과 씨름 시합에서 있는 힘을 다해 시합에 임했고 결국 최홍만을 이기게 되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언은 최홍만이 자신과 시합을 할 때 씨름을 시작한 지 한 달 밖에 안됐던 신인이었다며, 당시 8년차였던 자신이 이제 막 씨름을 시작한 최홍만을 이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레드카펫'에 함께 출연한 문세윤과 류덕환은 영화 촬영장에서 이언의 씨름파워는 대단했다고 거들었으며, 샅바 매는 법부터 씨름 기술까지 앞장서서 가르쳐 주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씨름이 주 소재 영화인만큼 이언의 공이 클 수밖에 없었고, 이에 감동한 감독은 엔딩 크래딧에 '씨름 고문'으로 이언의 이름을 올려주었다고 한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주연배우 류덕환, 문세윤, 이언이 들려주는 배꼽 잡는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23일 밤 12시 30분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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